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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과 닭살 애칭 "달스기와 도꼬기"에 MC들 '오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21 11:31 | 최종수정 2013-05-21 11:33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가수 장윤정이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닭살 애칭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서로의 애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한혜진은 "애칭도 지으셨다면서요?"라며 부러운 듯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윤정은 "이번에 결혼 발표를 하면서 갑자기 공개가 됐는데, 첫 전화한 날 본인이 정해서 저한테 통보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나는 하기 싫고, 윤정씨 경완씨 하자니 거리감이 있다"고 했다. 장윤정은 "저를 달스기라고 부르는데, 달콤한 스타 자기를 줄임말이다"고 닭살 멘트를 날려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때 한혜진을 툭툭 건드리던 장윤정은 "그렇게 안하세요?"라며 "그분은 '축기'네요, 축구하는 자기"라며 물귀신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MC이경규는 장윤정을 향해 "막 내뱉네 막. 우리도 금기시 하고 있는 것을..."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장윤정은 "그분은 저보다 '꼬마다' 해서 꼬마자기인 꼬기"가 됐다며 "도씨라고 도꼬기, 난 달스기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까지 닭살 멘트에 패닉상태에 빠트렸다.

이를 듣던 MC이경규는 "아름답네"라며 영혼 없는 멘트를 날려 장윤정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10년간 번 돈을 모두 잃고 억대 빚까지 진 사실을 알고 은행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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