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오지호 나쁜 손 "소처럼 보였다더라"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08:42 | 최종수정 2013-05-09 08:43





방송인 이영자가 화제를 모았던 '오지호 나쁜 손'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이영자는 지난 8일 방송됐던 KBS 2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했다. 이영자는 이 자리에서 KBS2TV '직장의 신'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지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영자는 "오지호가 당시 옆으로 안을지 앞으로 안을지 고민했다고 하더라"며 "내가 갑자기 달려오기 시작하니까 옆으로 안을 수 없을 것 같아 순간적으로 손을 바꿨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가 내가 스페인에서 투우할 때 나오는 소처럼 보였다고 하더라"며 "그것도 모르고 혼자 설레 잠도 못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지호 나쁜 손' 동영상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가 달려오는 MC 이영자를 안으려다가, 당황하며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 안는 실수로 화제를 모았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