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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가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이정신에게 즉흥 자작곡 '비행기'를 바쳤다.
앞서 20일 오사카 그랑큐브에서의 팬 미팅에서도 정용화 작사, 이종현 작곡의 즉흥 자작곡을 공개했다. 벚꽃을 보고 싶어한 마음을 담은 '사쿠라'와 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을 노래한 '근육' 두 곡으로, 특히 정용화가 '근육'을 열창하며 멤버들과 함께 근육을 뽐내자 현장의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즉흥 자작곡 센스가 돋보였던 이번 팬미팅에서 씨엔블루는 새 음반 타이틀곡이자 이종현 자작곡인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를 비롯해 정용화 자작곡 '아 임 쏘리(I'm sorry)' '커피숍(Coffee Shop)''Try again, Smile again'과 히트곡 '직감' '외톨이야', 일본 발표곡'Voice' 등을 불렀다. 또 일본 인디 시절 발매한 '더 웨이 파트1~원타임~(The Way part1~one time~)'과 '키미오(kimio)'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사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일본 음반 활동을 마친 뒤인 5월 4일에는 태국에서 다시 '2013 월드투어 블루문'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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