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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계의 대부' 이재연 회장 (現모델라인 대표)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군 제대 후,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됐다. 특히 1970년대 당시는 남자모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로 그는 주변의 멸시와 냉대를 오로지 뚝심 하나로 견디며 입지를 굳혔다.
이 회장은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연구해 국내 최초 '워킹교재' 발간과 1979년 국내 최초 모델 에이전시인 '88패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그는 당시 직업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모델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이후 이 회장은 차승원, 권상우, 변정수, 탁재훈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명실상부 모델계의 대부로 우뚝 섰다.
'대한민국 남자 모델계의 전설' 이재연 회장의 우여곡절 인생스토리가 소개되는 '대찬인생'은 4월 19일 오후 11시 TV조선(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