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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꽃샘추위 속 무릎담요와 벙어리 장갑으로 드라마 촬영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장옥정' 팀은 서울 근교에 사극 세트장이 없어 문경새재 등 산속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스태프들은 아직도 한겨울처럼 방한복에 모자까지 쓰고 촬영에 임하고 있으나 김태희 등 배우들은 극중 설정에 따라 화사한 분위기가 나는 얇은 봄 한복만을 입고 촬영을 하는 추위 속 투혼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 등이 출연하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야왕'의 후속으로 8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