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수지 닮은꼴' 미녀 '화성인 X파일' 출연, 엽기 다이어트법 '눈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4-04 15:12 | 최종수정 2013-04-04 15:12


강수아 씨. 사진제공=tvN

'수지 닮은꼴' 미녀가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해 화제다. '수지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가진 레이싱모델 김수아가 4일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해 청순하고 상큼한 미소와는 달리 엽기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아의 온 몸에는 시퍼런 멍이 가득하다. 다양한 식기 도구를 사용해 온몸 구석구석을 괴롭히며 마사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고수하기 때문. 때리고, 문지르고, 꼬집어 셀룰라이트를 분해해 살을 뺀다는 게 그가 전하는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이다.

어릴 적부터 모델이 꿈이었던 김수아는 대학교 시절 제과제빵 학과를 다니며 급격히 찐 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나 번번히 실패, 우연히 알게 된 경락 마사지 비법을 차용해 식기를 사용한 일명 '때리기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 기상천외한 다이어트를 위해 김수아는 늘 가방 속에 다양한 식기도구들을 상비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으며, 주방 찬장을 아예 그의 방 안으로 옮겨놓는 바람에 김씨 어머니는 반찬을 담을 그릇조차 없다고 푸념했다는 전언이다.

김수아는 "헬스기구의 종류별로 부위마다 운동 효과가 다른 것처럼 내게도 부위에 맞게 쓰는 식기도구들이 각각 다르다"고 말해 '때리기 다이어트'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2013년 서울모터쇼 레이싱 모델로 발탁된 김수아가 과거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해 1년동안 1억원의 돈을 파티 비용으로 쓴다는 '베짱이녀' 화성인 강하빈와 모터쇼장에서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강수아 씨. 사진제공=tvN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