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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시부모와 갈등에 유산까지" 고백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3-24 15:23


사진캡처=MBC

방송인 이파니가 아기를 유산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파니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나는 여기 출연한 며느리들이 부럽다. 결혼한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 인정을 못 받고 있다"며 "결혼 전에 시부모님이 찾아오셔서 펑펑 우시면서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뱃속에 아기가 있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릎 꿇고 빌면 받아주실 줄 알았다"며 "마음고생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유산됐다"고 전했다.

또 "결혼할 때 아무래도 이혼녀에 애엄마니까 싫어하셨다"며 "지금도 전화를 하면 받아주시지 않고 아직까지 인사도 제대로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해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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