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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게임특집] 컴투스, 올해도 다양한 장르 고 퀄리티 게임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3-24 13:41



국내의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사인 컴투스는 올해 기존 모바일 게임 유저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모바일 게임의 주요 유저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30대와 40~50대 중장년층 유저들을 공략하기 위한 게임들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충분히 활용한 고퀄리티의 게임을 다수 출시한다.

RPG, 액션 등 기존 PC, 콘솔 환경의 인기 장르와 캐주얼, 소셜 등 모바일의 인기 장르를 융합해,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소셜게임과 MORPG의 장점을 융합한 소셜 RPG '리틀레전드 for Kakao'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PC 온라인 게임 퀄리티의 모바일 골프게임 '골프스타', 실감나는 3D 그래픽으로 현장감을 살린 모바일 낚시 게임 '빅피싱'(가제) 등 PC와 콘솔의 3D 게임에 버금가는 고퀄리티의 게임들도 개발중이다.

이달 중 출시될 '리틀레전드 for Kakao'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2012 행사장에서 사전 공개되어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캐릭터를 육성하는 동시에 마을을 꾸밀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사냥하거나 던전을 공략하는 등 협력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어, RPG 유저와 소셜 게임 유저들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저는 다양한 직업의 영웅을 고용해서 친구들과 모험을 즐기고, 자신의 마을을 점차 성장시켜 나가는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기사, 마법사, 궁수, 도적 등 4가지 직업에서 원하는 영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사냥터와 던전에서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

유저가 선택한 영웅은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다음 단계로 승급이 가능하며, 스킬을 강화하고, 몬스터나 보스를 사냥해서 얻은 무기를 강화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점차 강력한 영웅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영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풍요로운 마을 가꾸기도 함께 해야 한다. 기존의 마을 육성 게임들처럼 밭에서 작물을 수확하거나 일정 시간마다 재화를 생산하는 건물을 지어 마을을 꾸밀 수도 있고, 과일나무에서 채집한 과일을 재료로 '물약제작소'에서 영웅의 전투에 필요한 물약을 만들거나 '여관', '훈련소', '스킬강화소' 등을 지어 영웅의 회복, 경험치 획득, 스킬 강화 등을 할 수 있는 '리틀레전드 for KaKao' 만의 특별한 요소들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장비강화소', '기도원'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건물들을 건설할 수 있어, 농장 육성형 소셜 게임의 재미는 물론 RPG의 게임 무대인 마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색다른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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