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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양악수술 굉장히 위험…대인기피증 걸린 사람 많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2-27 11:24 | 최종수정 2013-02-27 11:30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성형의 유효기간 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혁필은 20대 해병대 군 복무 시절 사진을 공개해 MC를 비롯한 출연자들에게 "남자답다, 멋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임혁필은 "당시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내가 원래 저런 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임혁필은 "원래 부정교합 3급으로 방위 판정을 받았지만 해병대를 지원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턱이 비틀어져 있어 소화능력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실제로 위경련이 온 적도 많았다"고 밝히며 치료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양악수술은 굉장히 위험한 수술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실제로 양악수술을 받는 사람 중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들이 많다. 예쁜 사람이 더 예뻐지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는 건 반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혁필 외에 선우용여, 전성애, 정가은, 스피카 주현, 포맨 신용재, 나인뮤지스 민하가 출연해 성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방송은 27일 밤 8시 5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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