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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남자가 사랑할 때' 첫 촬영…풋풋 미소년 느낌 '눈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27 10:48 | 최종수정 2013-02-27 10:48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연우진이 MBC 새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촬영을 시작한 연우진은 캐주얼한 카키색 야상 점퍼와 얇은 테 안경으로 미소년 느낌의 풋풋한 이미지를 그려냈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배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컨셉트 회의를 거쳐 '재희 패션'을 완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앳된 미소년에서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매력남으로 변신,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우진은 "송승헌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잘생긴 미남 스타로도 유명하시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이재희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망한 보스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또 다른 젊은 여성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MBC '환상의 커플'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가 연출하고 KBS2 '적도의 남자' 등을 쓴 김인영 작가가 집필한다.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이 엇갈린 4각 멜로를 연기한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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