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사는 장우혁에게 "임대차 보증금 2억원을 반환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A사 측은 "2008년 장우혁 소유 서울 신사동 빌딩을 임대차 기간 만료 이후인 이달 1일 부동산을 다시 넘겨줬다"며 "반환 전 3700여만원을 들여 원상복구해놨지만 장우혁 측은 신축 상태로 되돌려 놓을 것을 요구하며 임대보증금 2억원 반환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상적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손상은 원상회복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우혁 측은 이에 대해 "망가진 부분이 많다. 합의점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안된다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