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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아나운서, 프리 선언 후 '토크&시티' MC로 활동 재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21 09:59 | 최종수정 2013-02-21 09:59


사진제공=스토리온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스토리온 '토크&시티'를 통해 첫 MC에 도전한다.

'토크&시티'는 지난 2007년부터 패션과 트렌드, 뷰티, 인테리어 노하우 등 30대 여성들을 위한 정보를 소개해 온 쇼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동안 변정수, 김지혜, 하유미, 윤해영 등이 MC를 맡아 유쾌한 토크와 유익한 정보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오는 3월 14일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토크&시티'는 쇼핑 버라이어티로 진화, 기존의 오프라인 샵 방문과 더불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쇼핑 토크를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MC를 맡게 된 김경란은 그간 KBS '스펀지'와 '생생 정보통' 등을 통해 매끄러운 진행실력과 예능감을 선보였던 만큼 안정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경란과 함께 배우 정애연, 훈남 패션 PR 디렉터 변성용도 MC 군단에 합류했다. 모델 출신다운 패션 감각과 지식을 지닌 정애연은 김경란과 함께 안방마님으로서 풍부한 입담을 펼칠 예정. 변성용 디렉터는 전문가다운 고급 정보들을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2007년 '토크&시티' 첫 번째 시즌부터 함께 해온 김효진까지 합세해 역대 최강 MC 군단이 꾸려졌다.

'토크&시티'의 박현우 PD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에 맞춰 '토크&시티'도 새롭게 단장했다"며 "대한민국 일반 여성을 대표하는 김효진씨는 물론 김경란, 정애연, 변성용 등 새로운 MC들과 함께 한층 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쇼핑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스토리온 '토크&시티'는 오는 3월 7일 오후 11시 '비기닝 특집' 편성에 이어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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