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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10년 만에 캐나다 친정집을 찾아 친정 부모와 동생들을 공개한다.
박해미는 가족들과 만난 반가움과 그리움에 그동안 풀지 못한 회포를 밤새 수다로 대신했다. 그러나 동생들은 "언니는 무서운 존재다",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무서웠던 박해미의 과거를 낱낱이 폭로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잔심부름은 기본이며 고등학생 시절 고고장을 다니고 조폭(?)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동생들을 휘어잡았다고. 또한 어린시절 박해미가 자신이 먹고 있던 비빔밥을 먹고 싶어 하던 넷째 동생에게 비빔밥 한 숟가락과 코딱지를 함께 주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공개됐다.
이에 박해미는 "난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내가 미쳤나 보다"라며 동생들 앞에서 진땀을 뺐다.
이날 박해미는 한국에서 바쁘게 지내는 터라 부모님의 칠순잔치를 챙기지 못한 불효를 대신해 동네잔치를 열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은 21일 오전 9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