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월화극 '구가의 서'(九家의 書)가 2월 초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갖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이연희는 촬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설렌다"며 "아름다운 풍경만큼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무협 활극이다. 이승기와 배수지가 각각 반인반수 최강치와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의 신우철 피디가 연출한다.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