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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아버지 병원장인데 의사 안된 이유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09:31 | 최종수정 2013-02-19 09:36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원준의 아버지와 집안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는 김원준과 함께 배우 서태화와 노민우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준하는 김원준에게 "집이 굉장히 부자인 걸로 알고 있다"며 질문을 던졌고, 김원준은 "아버지와 저랑 다르다"고 단호히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원준의 아버지는 의사이자 병원장임이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준하는 "아버지 가업을 잇지 않고 왜 가수가 되었냐"며, "의대를 권하지 않으셨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김원준은 "결혼 정보업체에서 나오셨냐"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가수가 되었던 것은 운명이라 생각한다"며 편집을 권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한편 김원준은 "오랫동안 꿈이었던 한 대학의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안정된 직장 생활하면서 다복하게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사 돕는 거 좋아한다. 시간 남으면 음악 틀어놓고 청소하고 빨래한다"며 결혼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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