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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한혜진 세자매 집에서 벗고 다닌다" 폭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09:31 | 최종수정 2013-02-19 09:34



배우 김강우가 처제 한혜진의 일상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MC 한혜진의 형부이자 배우인 김강우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김강우는 한혜진의 일상 모습을 거침없이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솔직히 지금 한혜진의 모습이 낯설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완벽하고 화사한 이미지더라"라고 운을 땠다.

이어 "사실 처제하면 분홍색 파자마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심지어 그 파자마를 잘 안 빤다. 파자마 2개를 세 자매가 돌려 입는다. 어느 날은 아내가 입고 있어서 깜짝 놀란다"고 폭로해 한혜진의 진땀을 빼게 했다.

계속해서 김강우는 "저는 몰랐는데 세 자매가 집에서 그렇게 벗고 다닌다고 한다. 제가 가고 나면 속옷만 입고 뛰어다니는 거다"라며 "제가 아내와 집에 가면 우선 제가 못 들어가게 막은 다음에 그 분홍색 파자마를 입고 나왔다"고 밝혀 한혜진을 당황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강우의 아내 한무영씨와 아들 김태은 군이 방송에 최초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영상편지를 통해 출연한 아내 한무영 씨는 뚜렷한 이목구비의 연예인 뺨치는 수려한 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태은 군의 사진이 공개됐고, 태은 군은 엄마 한무영씨와 아빠 김강우를 쏙 빼닮은 오똑한 생김새와 깜찍한 외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형부 김강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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