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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남자의 기술' 생애 첫 단독MC 발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09:39 | 최종수정 2013-02-19 09:39


사진제공=XTM

방송인 박은지가 XTM '남자의 기술'을 통해 생애 첫 단독 MC로 나선다.

박은지는 다음 달 7일 첫 방송하는 '남자의 기술'에서 톡톡 튀는 입담과 재치와 더불어 안정적이고 깔끔한 진행감각을 뽐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남자의 기술'은 남자들이 꿈꾸는 세상의 모든 테크닉을 날 것 그대로 전수하는 신개념 강의쇼 프로그램으로 매회 3명의 고수들이 연애, 처세, 재테크, 스타일 등 남자의 모든 관심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한 비법을 전달 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명의 일반인 청중과 연예인 패널들이 강연 후 자신의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지지를 하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어택(Attack)'이 진행되고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객석의 호응도를 통해 최고의 1인을 선정한다. 또한 강의와 강의 사이에는 트렌드를 이끄는 밴드나 DJ들의 공연도 펼쳐지는 등 실용적인 노하우와 눈과 귀의 즐거움, 긴장요소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신개념 강의쇼다운 면모를 드러낼 계획이다.

박은지는 연예인 패널과 일반인 청중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정리하는 등 그간 여러 방송에서 갈고 닦았던 진행 실력으로 단독 MC로서 맹활약 할 전망이다. 개그우먼 곽현화는 여성을 대변하는 돌직구로 과감한 질문들을 던져 짜릿함을 안기고 유명 남성 잡지의 민희식 편집장은 남자들의 생활, 심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냉절한 조언을 하는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더불어 매회 주제와 밀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페셜 게스트도 등장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스페셜 게스트로는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양송철 PD는 "매회 수 많은 청중들과 패널들의 의견을 모으고 강의의 포인트를 짚어줘야 하는 '남자의 기술'에 적합하다고 판단, 박은지에게 단독 MC를 제안했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은지는 "'남자의 기술'을 통해 단독 MC를 맡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남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에 대해 여성의 시각을 더해 남성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노하우를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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