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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위암 투병 끝에 11일 오후 결국 숨을 거둬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승 후에도 임윤택은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등 멤버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기대케 했다. 특히 지난 해 4월 첫 미니앨범 '울라라 센세이션'을 내고 6월에는 기획사 울랄라 컴퍼니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하반기에는 전국 투어 공연을 가졌고 그 와중 7월에는 에세이 '안된다고 하지말고 아니라고 하지말고'를 출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15일 열린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공식활동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시상식 당시에도 몹시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