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얄개' 정명현 사망, 서재경 "천재적인 배우였는데" 애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1-22 09:37


영화 '장닭 고교 얄개' 스틸컷

아역 배우 출신 정명현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 정명현은 2011년 12월 9일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이에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서재경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명현. 형은 병태, 나는 병식이었는데. 우린 '한지붕 세가족'에서 형제였지. 천부적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배우였는데. 부디 좋은 곳에 가서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올려 애도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 정명현은 '한지붕 세가족'에서 병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장닭 고교 얄개', '복수혈전'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고인은 1993년 환각제를 흡입한 뒤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으며 MBC로부터 방송출연 금지를 당해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