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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녹화 도중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김병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서 들어보기도 했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촬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녹화 후 방문한 병원에서 김병만은 '고막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도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 김병만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하며 큰 걱정을 했다.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오히려 후배 장도연을 격려해주며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