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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대통령의 설득법',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7가지 설득력'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3-01-13 14:29



소통이 중요한 시대, 설득력이 곧 경쟁력이다. KBS 17년차 아나운서로서 다양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이성민 아나운서실 차장이 설득의 힘에 관한 책 두 권을 펴내 눈길을 끈다.

'대통령의 설득법'(21세기북스)은 전 세계 리더들의 설득법을 다룬다. 윈스턴 처칠, 로널드 레이건, 버락 오바마, 김대중, 노무현 등 국내외 지도자들의 설득 노하우를 20가지로 정리했다. 화려한 언변 대신 진정성과 굳은 신념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모두가 등을 돌린 상황에서 화해와 용서로 전 세계를 설득시킨 인물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려준다. 더불어 인물의 다양한 일화를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정치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20가지 설득법을 개인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대통령 취임 연설문, 텔레비전 토론, 우리가 몰랐던 비화 등 풍부한 사례도 곁들였다.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7가지 설득력'(이담)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지난 대선을 달궜던 3인을 비롯해 K-POP 열풍을 이끈 이수만, 삼성을 애플의 지위로 끌어올린 이건희,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김용 국제부흥개발은행 총재 등 총 7인을 통해 시대를 이끄는 메시지를 분석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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