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을 가릴 파이널 무대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슈퍼스타K4의 우승자 로이킴이 TOP12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로이킴이 Mnet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슈스케4'에서 로이킴과 딕펑스는 자작곡 미션과 자율곡 미션을 받아 결승 무대를 꾸몄다. 로이킴은 이별한 친구를 보며 만든 자작곡 '스쳐간다'와 리쌍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편곡해 불렀다. 그는 두 곡 모두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는 데 성공했다. '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284점, '스쳐간다'는 282점을 받았다. 딕펑스는 '노는 게 남는 거야' 279점, 자작곡 '나비' 287점을 받아 로이킴과 동점을 기록했다.
희비는 시청자 투표에서 갈렸다. 문자 투표 합산 결과 로이킴은 딕펑스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억 원과 닛산 큐브 자동차, 데뷔 싱글 발매 기회 등을 얻게 됐다. 그는 "처음 약속대로 우승 상금 5억 원은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