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강원래가 누구보다 잘 놀았던 그 바닥을 떠난 건 너 때문이야…알지?"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오토바이 사고 때문이 아니냐'고 물었고, 강원래는 "내가 내 목숨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던 이 바닥을 떠난 게 고작 오토바이 때문이라구요? 사람 잘못봤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원래가 언급한 '너'의 존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야기되자 강원래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사람 잘못 봤다는건데… 장애인은 아무 것도 못하고 평생 도움만 받아야 하는 불쌍한 존재라는 '편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4월 오토바이 교통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러나 나사렛 대학 교수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아 국립재활원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