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美서 축구계 높으신 분 아이 낳았다고…" 해명

가수 장윤정이 악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장윤정은 28일 방송된 SBS '고 쇼(GO SHOW)'에 출연해 "루머하면 나도 뒤지지 않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장윤정은 "축구계 쪽 높으신 분과 소문이 있었는데 유명했다"라며 "노홍철과 결별 이유가 그 분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서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이 됐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윤정은 "오히려 너무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에 소문에도 마음이 편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장윤정은 "당시 미국에 가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미국에 갔다거나 그 분과 만나거나 스치기라도 했으면 정말 힘들어했을 것 같은데 너무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MC 고현정은 "나는 조인성, 천정명 등 연하와 작품을 할 때마다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MC 정형돈은 "전혀 안 믿었다. 조인성이 아깝다"고 짓궂게 장난을 쳤고, 고현정은 "이럴 때 약간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