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메이퀸'에 출연하는 남자 아역배우들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빈, 박건태, 서영주, 김동현이 촬영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에서 예전 '꼬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박지빈은 이미 '안녕 형아'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고 '꽃보다 남자' 등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한 스타급 아역으로 유명하다. 또 박건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더킹 투 하츠' 등의 드라마에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고, 서영주는 최근 종영한 '패션왕'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게다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천진난만한 발언들로 사랑받았던 김동현까지 한층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가세,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메이퀸'은 한 여성이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 중이다. 네 아역배우들 외에도 김유정, 현승민 등의 아역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성인 역에는 한지혜, 김재원, 재희 등이 출연한다. 8월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