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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이민정과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낳은 로맨틱 코미디 '빅'이 지난 14일 KBS 별관에서 대본 리딩을 처음 진행했다.
특히,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과 30대 어른의 외모를 지니게 될 서윤재 역의 공유는 고등학생의 거친 말투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대본 리딩 현장을 리드했고, 약혼자가 뒤바뀐 난감한 상황에 처한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의 이민정은 여신 포스와는 상반된 어리버리한 포즈와 대사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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