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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을 마친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주인공 박유천의 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시청자 의견도 호평 일색이다. "연기 발전 속도가 이렇게 빠른 경우가 있던가. '성균관스캔들' 때도 신인치고 잘한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 완전 확 늘었다" "그냥 현실처럼 느껴졌다. 슬픔과 분노 연기가 훌륭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CP는 "박유천의 연기는 이전의 작품들과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 연기자도 두 인물을 한꺼번에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법인데 용태용이나 이각이나 박유천이 연기하는 두 인물에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원톱으로서의 능력을 스스로 보여주는 안정적인 연기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첫회에서 9.8%(AGB닐슨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옥탑방 왕세자'는 2회부터 왕세자의 현대 적응기가 예고돼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