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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연극인 주호성이 10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왔다. 오는 3월 3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의 연출을 맡았다.
봉달수 역에 함께 캐스팅된 윤주상과 송영창의 2색 연기도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캐릭터를 지닌 두 배우가 구현할 봉달수 역이 기대를 모은다.
주호성 연출은 "상업극이 많아지면서 정통연극이 사라지고 있는 대학로를 보면 참 아쉽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정통연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