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승헌, '타임슬립 닥터 진' 주인공 캐스팅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2-20 11:30


스포츠조선DB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Dr. JIN)'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일 드라마 홍보사 3HW는 송승헌이 상반기 지상파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인 '타임슬립 닥터 진'에서 150년 시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천재 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타임슬립 닥터 진'은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가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 드라마다.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끈 바 있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진혁은 대대손손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최연소 의대 입학과 최연소 수석 졸업,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성공한 인생만을 살아온 진혁은 남의 실수나 실패를 포용할 줄 모르며 늘 엄격하고 냉정하게 남을 평가하는 냉철한 인물이다.

그가 사랑하는 여인으로 인해 상처를 안게 된 후 어느날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150년 전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료기구와 치료약을 직접 개발하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송승헌은 지난해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출연 후 1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