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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커플' 유이-주원 "서로 설렌 적 있다" 깜짝 고백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2-16 09:31 | 최종수정 2012-0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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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유이와 주원이 "서로 설렌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16일 KBS2 '해피투게더-시즌3' 제작진에 따르면 '오작교 형제들' 출연자들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연기 호흡을 맞추며 가져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날 유이는 "드라마 촬영 중 주원의 넥타이를 매어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로 가슴이 설레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웅인은 "드라마에서 유이를 좋아하는 라이벌 역할로 정석원이 투입되었을 때 주원 또한 실제로 질투 감정을 느끼며 화를 냈었다"고 폭로했고, 전미선은 "촬영 중 주원에게 유이와 사귀는게 어떻냐고 제안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유이는 오랜만에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음악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였는데 주원이 유독 쑥스러워하며 유이가 춤을 추는 모습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해 더욱 사람들의 의혹을 사기도 했다.

주원과 유이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선후배로 드라마 출연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15분.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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