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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한국 걸그룹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태국 공연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소녀시대는 '지(Gee)', '소원을 말해봐', '훗'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한일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그리고 전세계에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더 보이즈(The Boys)' 무대까지 3시간 동안 총 32곡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1만1000여명 관객을 매료시켰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분홍빛 야광봉을 흔들며 소녀시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능숙한 한국어 응원법까지 구사하는 등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한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소녀시대는 13일 오전 귀국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