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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무신'에서 권력자 최우(정보석)의 아들로 출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2-11 11:13 | 최종수정 2012-02-11 11:12


김혁. 사진제공=마스크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혁이 MBC 대하사극 '무신'에서 정보석과 부자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에서 김혁은 고려 무신정권 최고의 권력자 최우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서자의 신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사는 만종 역을 맡았다. 최충헌의 아들이자 그의 권력을 이어받게 되는 최우 역은 정보석이 연기한다.

김혁은 영화 '쏜다'로 데뷔해 '홍길동의 후예' '색다른 동거'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MBC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달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무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60여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막부를 뒤엎고 노예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실존인물인 '김준'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제작비 25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등이 출연한다.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췄다.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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