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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프로리그에서 최초로 200승을 달성한 KT롤스터가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팀 연습실에서 축하 파티를 열었다.
권사일 단장은 "e스포츠를 선도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든다.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KT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KT 소속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대한민국 최고의 e스포츠 명문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T는 지난 1999년 대한민국 최초로 e스포츠 구단을 창단해 2003년 EVER 프로리그에서의 첫 승리를 시작으로, 지난 5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구단 최초 2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KT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11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감사떡 200개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