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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내년 초 첫 방송하는 SBS 새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독특한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는 "이번 4분 30초에 이르는 원테이크 타이틀 영상은 제작진이나 배우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도전이었다"며 "이번 영상과 함께 샐러리맨들의 치열한 진지함과 함께 풍자와 해학등 코믹함이 묻어나는 이 드라마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진나라 말기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의 기나긴 대립을 그린 중국 소설 '초한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드라마로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담아내는 성공 스토리를 코믹터치로 그릴 예정이다.
특히 이드라마는 '자이언트'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 유인식 PD, 이길복 촬영감독 그리고 이덕화, 이범수, 김서형 등이 다시 의기투합한데다 실제 배역 이름도 '초한지'의 유방(이범수), 여치(정려원), 항우(정겨운), 우희(홍수현), 진시황(이덕화), 모가비(김서형), 우희(홍수현)로 설정돼 눈길을 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