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선예가 자살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선예는 "노래를 망치고 곧장 잡으로 돌아와 울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정체성 혼란이 왔고, 자살 충동이 일었다. 약상자에 있던 약을 한 주먹 쥐고 잡히는대로 먹고서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냈다"며 "그 상태로 연습실에 갔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면서 자신감과 정체성을 되찾았다. 이후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다시는 그러지 않길'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 어린 나이에 약까지 먹었을까' '힘내라 선예'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