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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첫 대본리딩, 구혜선-지진희 완벽 호흡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28 09:03


사진제공=이야기365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가제)'(이하 부캡)이 첫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7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부캡'의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구혜선 지진희 유선 이천희 이하늬 등이 참석, 첫 회부터 등장하는 어려운 항공 전문용어는 물론 영어 대사까지 막힘 없이 완벽하게 구사하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극중에서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로서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줄 구혜선은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다혈질에 패기 넘치는 모습까지 선사하며 이미 한다진 역에 빙의된 모습이었고 지진희도 시종일관 냉철한 카리스마 김윤성 역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이외에도 유선 이천희 이하늬 역시 각각 최지원 강동수 홍미주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한 모습이었다는 후문.

제작사 이야기365 측은 "첫 리딩임에도 배우들 모두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 앞으로 우리 드라마의 분위기와 성공도를 미리 본 것 같아 다들 만족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다루게 되는 항공 드라마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일럿 승무원 관제사 정비사등의 이야기를 담은 '부캡'은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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