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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예원, '영스트리트' 하차 "많은 걸 배워간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10:40 | 최종수정 2011-09-01 11:37


광희와 예원. 사진제공=스타제국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쥬얼리 예원이 라디오 DJ에서 하차했다.

광희와 예원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후임 DJ로 지난 7월 2일부터 SBS FM '영스트리트' 진행을 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10대~20대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지난 8월 31일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들은 "처음 DJ를 시작했을 땐 굉장히 떨려 실수도 많았다. 이제야 익숙해져 즐길 수 있게 됐는데 하차하게 돼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며 많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매일 매일이 즐거웠다. 라디오를 통해 참 많은 것을 얻어간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DJ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광희와 예원이 청취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광희는 부정확한 발음 교정에 신경을 썼고 예우너은 좋은 문구 등을 메모하곤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끔 회사에서 만날 때면 '사내 방송'이라며 리허설을 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진행 연습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희는 제국의아이들의 해외 프로모션 활동에 돌입하며, 예원 역시 쥬얼리 새 음반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영스트리트' DJ는 방송인 붐이 맡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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