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재형-정형돈 파리돼지앵, CF 통해 다시 뭉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09:49 | 최종수정 2011-09-01 09:51


정형돈(왼쪽)과 정재형. 사진제공=SK M&C

'저 자세는 뭐야?'

MBC '무한도전'에서 국민마초로 각광 받은 정재형-정형돈의 파리돼지앵이 다시 한번 뭉쳤다.

정재형과 정형돈은 최근 SK국제전화 00700 모델로 발탁, 1일부터 '국제전화 국민번호, 00700'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세자리 국제전화보다 최대 58%나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세자리 국제전화 번호를 누르는 소비자들에게 00700은 누르는 즐거움이 있는 국민번호임을 전달한다. 정형돈은 00700 번호가 새겨진 에어캡, 일명 '뽁뽁이' 의상을 입고 또 다른 뽁뽁이 옷을 만들며 "이제 보는 패션은 끝났어. 마구 눌러보고 싶지 않아?"라며 00700이 '누르고 싶은 국제전화 국민번호'임을 강조한다.


정형돈과 정재형. 사진제공=SK M&C
특히 "내가 널 왜 눌러"라며 시큰둥하던 정재형이 뽁뽁이에 새겨진 00700 번호를 보고 정형돈이 입고 있는 뽁뽁이 의상을 마구 눌러대자, 정형돈은 "그만 남겨둬, 내 팬들을 위해서"라는 절규와 함께 발버둥치듯 움직이는 코믹한 몸동작으로 특유의 개그감각을 발산했다.

정재형은 광고 촬영장에서도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정재형은 촬영이 중단 될 때마다 세트장 소품으로 비치되어 있던 작은 오르간을 연주했다.

한편 SK텔링크 임만섭 B2C사업부장은 "국민마초 커플 정재형씨와 정형돈씨의 '자꾸만 보고 싶은 매력'이 한 번 누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뽁뽁이처럼 '자꾸만 누르고 싶은 번호 00700'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광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