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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 왕석현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교통방송 캠페인에 참여했다.
왕석현은 지난해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기아자동차가 함께하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S.L.O.W(슬로우) 캠페인'의 어린이 안전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유형 중, 보행 중 사고사망비율이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또 어린이보호구역내의 교통사고는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교통상황으로부터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기아자동차는 2005년부터 교통방송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학교 앞 불법 주ㆍ정차를 하지 않고, 서행 운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실제 초등학교 2학년인 왕석현은 이번 캠페인에서 "운전자 여러분~학교 앞에서는 30km 이하로 천천히 가 주세요"라고 귀여운 목소리로 학교 앞 운전자들에게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러 어린이들이 학교 앞에서 과속하는 어른들에게 남기는 다양한 메시지가 함께 방송될 예정이며, 오전 출근시간대의 광고에서는 슬로우 캠페인의 새로운 캠페인송인 '여기는 스쿨존'이 방송된다.
왕석현은 홍보대사로서 SLOW캠페인 중 하나로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신청을 받는 '제5회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대표는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 사고 추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는 증가추세이다. 요즘 초등학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에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