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스리 킹덤스'(삼국지)가 2011년 최고의 드라마로 뽑혔다.
8월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SDA) 시상식에서 '스리 킹덤스'는 한국의 '반짝반짝 빛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드림하이'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스리 킹덤스'는 주인공인 조조 역의 젠빈천이 남자배우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장근석, 문근영 주연의 '매리는 외박중'은 한류특별상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고,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은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과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했다. 현빈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가든'은 연출상, 작가상, 주제가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