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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영화, 드문 관람 기회...'인디스토리 9월 금요단편극장'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09:56 | 최종수정 2011-09-01 09:56


'당신을 듣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인디스토리

퀴어영화 팬들에게 드문 극장 관람 기회가 생긴다.

인디스토리는 23일 오후 8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인디스토리 9월 금요단편극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등교시간(감독 차현준)', '당신을 듣다(감독 박주영)', '너의 결혼식, 나의 결혼식(감독 경지숙)'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된다.

국내 극장에서 퀴어영화를 관람할 기회는 많지 않다. 유일한 기회는 '서울 LGBT 필름 페스티벌'이지만 한여름 짧게 열리는 영화제이기 때문에 퀴어영화 팬들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인디스토리는 "성소수자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조금 더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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