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으로 화제를 모은 아역 출신 청소년 배우 박지빈의 주연작 '고래를 찾는 자전거' 포스터가 공개됐다.
연기파 배우 이문식과 박지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눈이 멀어가는 동생을 위해 남원에서 울산 장생포까지 고래를 찾아 자전거 여행을 떠난 오빠의 가슴 찡한 감동스토리다. 아픈 동생을 위해 자전거 여행을 결심한 은철(박지빈)의 따뜻한 마음, 점점 눈이 멀어가지만 늘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귀여운 은하(이슬기)의 이야기는 어른에게는 순수한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되살려줄 예정이다. 영화의 포스터에선 17세가 되면서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 등 아역으로 출연한 영화 시절보다 한껏 늘씬하게 자란 박지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더한다. 9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