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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럭셔리한 포스터 공개..'패션 화보 같아'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08:06 | 최종수정 2011-08-26 08:26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의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한 화보,

돌아온 시트콤 '하이킥3'가 럭셔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MBC 경기 일산 드림센터에서 일일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에는 안내상, 윤유선을 비롯한 15명의 배우가 단 한 사람도 지각 없이 성실하게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사전에 숱한 대본 연습을 통해 가까워진 출연 배우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큰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고, 서로의 의상 등을 칭찬하며,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대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나타냈다. 26일 공개된 포스터는 '럭셔리한 그들이 다가왔다'를 주제로 패션 화보같은 고품격 비주얼을 선보였다.

촬영 중 잠깐의 휴식시간에는 약 100여 명의 각 배우별 헤어, 메이크업, 코디, 매니저 등이 달려가는 장관을 이루기도 했으며, 이 촬영을 지켜본 한 제작진은 "많은 포스터 촬영이 있었지만, 이렇게 대규모 군단의 인원이 동원된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15명의 배우들 모두 동시에 최고의 모습을 담기 위해 다소 길어진 촬영 중에는 출연 배우 중에 중간 나이에 속한 윤계상과 서지석이 "이 사진 평생갑니다, 조금 더 힘냅시다, 웃어요"라고 외치며 동료들을 응원했고, 배우들은 웃으며 서로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어 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첫방송은 9월 19일 오후 7시 45분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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