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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진태현, 낙마사고로 인해 전치 4주 중상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22 08:56 | 최종수정 2011-08-22 08:59


진태현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의자왕(조재현 분)의 이복동생 교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진태현이 낙마사고를 당했다.

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태현이 지난 21일 '계백'의 10회 촬영 중 말에서 추락했다. 관계자는 "말이 스태프들와 배우들 앞에서 긴장한 탓인지 진흙탕에서 갑자기 몸을 틀어 진태현이 중심을 못 잡으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현재 문경 세트장 근처의 한 병원에서 목과 척추 등에 전치 4주 가량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태현은 '계백'의 김근홍 PD와 담당 매니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물리치료와 진통제를 맞고 곧장 세트장으로 향해 촬영에 임하며 프로다운 자세를 보였다.이에 한 관계자는 "아픈몸에도 불구하고 진태현이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동료배우와 스텝들에게 오히려 촬영에 누를 끼칠까봐 걱정하며 촬영에 임해주어 이번주 분량 촬영을 문제없이 무사히 마칠수있었다며 이런 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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