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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 2회 출연자 중 시청자들의 가장 관심을 끌었던 주인공은 신지수였다.
그녀는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Adele)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독특한 보이스로 소화해 내, 인천 3차 심사위원이었던 인순이, 윤종신, 서인영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합격 했다.
윤종신은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희소가치인데 딱 부합한다"고 평가 했고, 서인영도 "나도 저런 목소리를 갖고 싶다"는 말로 신지수의 실력을 인정했다. 인순이 역시 신지수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합격 소식을 알렸다.
신지수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주요 온라인 포탈 사이트에는 신지수와 그녀를 평가했던 심사위원들의 이름이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그녀의 이름은 방송이 끝나고 하루가 지난 주말까지도 주요 온라인 사이트 뉴스 메인을 장식하고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누리꾼들의 신지수 호평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1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장면이 자작곡으로 심사위원 이승철의 호평을 샀던 최영태의 오디션 모습. 최영태 역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것은 물론,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그가 과거 Mnet '사운드플렉스'에 방청객으로 출연했던 모습까지도 화제를 모으는 등 한 주간 화제를 모으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슈퍼스타K 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서 방송된다. 최종 우승자는 11월 11일 결정되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