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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의 돌연 출국 소식에 KBS2 '스파이 명월' 출연진이 분통을 넘어 패닉 상태에 빠졌다.
또 다른 출연자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선 어떤 입장도 표명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당분간 상황을 봐야 하지 않겠냐. 지금으로선 뭐라 할 말이 없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배우 이켠은 이에 앞선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일매일이 엄청나네요. 엄청난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라며 "저는 오늘 8시간 대기하다가 이렇게 하루가 날아가네요.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걱정입니다"라는 글을 남겨 드라마 촬영 현장 상황과 함께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