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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억척 엄마' 변신, '오작교' 시청률 17.2%..무난한 출발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7 09:40


'오작교 형제들' 방송화면 캡처

'오작교 형제들' 방송화면 캡처

KBS2 새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6일 첫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17.2%(AGB닐슨 기준)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사랑의 믿어요'가 첫회에서 나타낸 21.6%보다 낮은 수치다. 그러나 '오작교 형제들'은 따뜻함이 묻어나는 홈드라마의 기운을 뿜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 박복자 역에 김자옥의 이미지 변신이 단연 눈에 띄었다. 억척스러우면서도 자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베테랑 연기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밖에도 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 등 4형제의 저마다 다른 캐릭터가 소개됐고, 이들과 상대 역으로 출연하는 전미선 최정윤 유이 등이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이날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24.3%, '애정만만세'는 13.2%를 각각 기록했고, SBS '내사랑 내곁에'는 9.4%, '여인의 향기'는 18.6%를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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