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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야밤에 문자 좀 그만 보내세요
한 드라마에서 슬그머니 하차한 배우 N에 대한 뒷소문이 무성합니다. 드라마의 촬영까지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N은 공식적으로는 몸이 좋지 않아 하차한다고 밝혔는데,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네요. 이유는 드라마를 집필하는 작가 O와의 불화 때문이라는군요. '스타병'에 걸린 N이 O에게 대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월권'을 행사했다네요. 첫 만남부터 N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O는 어느 날 N과 대판 붙고는 "N과는 일 못 하겠다"고 고개를 저었답니다. 덕분에 O와 자주 어울리던 배우 P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는데요. N씨, 이제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계시길. 배우 안 하실 것 아니잖아요.
오늘 밤 난 바람났어, 결국 완전히 결별했어
비공식 커플이던 Q와 R이 영원히 결별했습니다. Q와 R은 데뷔 전부터 풋풋하지만 순진하진 않은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각박한 연예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또래의 일반적인 사랑보다는 조금 깊은 관계를 유지했죠.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드디어 헤어졌답니다. 이유는 R의 바람기 때문이라는군요. 잘 놀 것 같은 Q는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굉장히 헌신적인 타입이라고 합니다. 반면 R은 순진한 외모와 달리 한 번에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추구하는 타입이라는데요. 처음엔 단순히 '엔조이'로 만났던 Q는 점점 R에게 마음을 열게 됐지만 '홍익인간 정신' 투철한 R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는군요. 헤어져도 보고 울어도 보고 협박도 해봤던 Q는 마지막 수단으로 "다른 이성을 만나고 있다"고 R에게 거짓말을 했답니다. 이렇게 하면 R이 정신 차릴 줄 알았던 거죠. 그런데 R은 오히려 "이제 좀 더 쿨하게 밤에만 볼 수 있는 관계가 되겠다"며 쌍수를 들고 환영했답니다. 결국 Q는 R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