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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강렬 카리스마, '나가수' 첫도전 1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31 19:49


◇'나가수'에 처음 출연한 자우림 김윤아 사진캡처=MBC

자우림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신고식을 마쳤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은 7월 31일 방송한 '나가수'에서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열창해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5라운드 1차 경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무대에서 김윤아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켜 22.5%라는 높은 득표율을 얻어냈다.

무대를 마친 후 김윤아는 "한두곡 정도 더 하고 싶다. 자우림 멤버들이 방송무대에 서는 것이 오랜만이라서 나도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김윤아는 '고래사냥'을 택한 이유에 대해 "자우림은 시간이 지나도 청춘이다. 고래사냥에서는 술마시고 노래하고 즐기는 청춘이 그려진다.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슬픔이 있다. 자우림이 생각하는 청춘과 맞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7위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른 YB에게 돌아갔다. YB 윤도현은 순위 발표 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짧은 소감을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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