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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류스타' 0순위 샤이니, 일본 활동 본격 시작. 그 파급력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11:11 | 최종수정 2011-07-29 11:18


그룹 샤이니가 일본 활동에 가속도를 붙인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차세대 한류스타' 샤이니가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샤이니는 그동안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국내 아이돌 그룹 중 해외에서 활동하면 성공할 것 같은 가수 0순위로 꼽혀왔다. 따라서 이번 일본 활동은 차세대 한류 스타의 본격적인 행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기대대로 출발부터 심상치 않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닛칸스포츠는 지난 28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열린 샤이니의 일본 데뷔 기념 이벤트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멤버들은 지난 6월 출시된 일본 데뷔곡인 '리플레이'를 포함해 총 3곡을 열창한데 이어 오는 8월 29일 일본에서 두번째 싱글 '줄리엣'을 출시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닛칸 스포츠는 '8월 11일까지 계속되는 샤이니의 데뷔 이벤트에는 3만명이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한국 가수 데뷔 이벤트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샤이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줄리엣'의 출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9년 5월 국내에서 발표된 '줄리엣'은 당시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했으며, 샤이니만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일본 음악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이번 싱글에는 샤이니의 첫 일본어 신곡인 '키스 키스 키스(Kiss Kiss Kiss)'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싱글 발매에 앞서 29일 EMI 뮤직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줄리엣'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함과 동시에 일본 각종 모바일 사이트에서 '줄리엣'의 차쿠우타(벨소리), 컬러링 서비스도 시작해, 샤이니의 새 싱글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는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델로 활동했던 일본 데님 브랜드 '라이트 온(Right-On)'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 오는 9월부터 'SHINee×NEW SHINY DENIM'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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